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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11/14 19:45

간단히 본 스터프 11월호

요번에 공룡 멸망 이후 처음으로 렛츠리뷰에 당첨되어서 받게 된 상품이 바로 이 스터프 11월호였습니다.
사실, 예전(2년쯤 전?)에 한 권 산 이후로 존재 여부는 알고 있었으나 구입을 하지 않던 잡지입니다. 잡지 질이 떨어진다거나 비싸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, 단순히 한국말로 된 책을 안 사다 보니 이렇게 된 거지요.

물론 다른 유해요소가 존재합니다. 지름 가이드 매거진이라는 컨셉입니다.
매 월 새로 나오는 신상품들을 그런대로 끌리는 사진빨과 총알이 있다면 정신줄을 놓게 될 수도 있는 멘트들로 소개합니다.

이번달의 구성을 대충 보자면, 스터프 코리아의 사람들은 소니 제품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.
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비롯하여, 소니 워크맨 NWZ-S730시리즈, 소니 신형 PSP PSP-3005 등, 소니의 제품이라면 대부분 좋은 평가가 들어가 있습니다. (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그렇지 않은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. 이유는 PS3을 사용하는게 낫겠다는 이유.) 전반적으로 이 잡지를 보신다면 어느 정도는 이런 '소빠 스피릿'의 존재 여부를 감안하셔야 합니다. 소빠가 싫다면 구독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.

지름 이외의 건에서 볼만하던 코너는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도 소개된 커피&도넛 코너입니다. (커피는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 Only파인지라 아무래도 상관없기에)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 한 번도 도넛 가게에 가지 않은 데다가,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경우에는 아르바이트를 관둔 이후에 간 적이 없고 한 등등 해서, 대략의 요즘 '잘 나가는' 메뉴를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는 코너였습니다. 물론.. 갈 일은 없을 거 같지만.

그 다음은 세계 맥주 기행.. 이라기 보다는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맥주들을 편집진들이 마셔보고 평을 기록한 코너입니다.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프라임 타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미스테리함과 에비스 맥주가 리스트에 없었다는 두 가지 충격이 저를 잠시나가 재밌게 해 준 재밌는 코너였습니다.

사실 리뷰 상품으로 이 잡지를 받게 되고, 실제로 받은 후 글을 대체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난감했습니다. 
그냥 잡진데.. 잡지를 뭘 리뷰해.. 그렇다고 내용을 까발릴 수도 없고. (해서 사진은 하나도 안 넣었습니다. 표지 사진이야 생색용으로 넣어도 되지만 찍기가 귀찮은데다가, 다른 분들이 찍은거 가져오면 또 안된다는건 잘 알고 있기에)

아무튼 인터넷과 주위 친구들 정도만으로 지름질을 하는데에 뽐뿌가 부족하다 싶은 분들은 한 번 사보셔도 됩니다.
상품도 그런대로 많이 주는거 같은데 전 귀찮다 보니 응모를 하나도 안 했네요. 

렛츠리뷰

덧글

  • makibi 2008/11/14 20:01 #

    저도 잡지 하나 걸린적 있었는데 뭘써야할지 난감하더군요 ;ㅅ;
  • 有明 2008/11/14 20:01 #

    솔직히 뭘 까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.. 그렇다고 뭐 값나간걸 받은 것도 아닌데칭찬만 줄줄 쓸 수도 없고.. 난감하더군요.

    그래서 나온 결과가 이거.
  • MAGO 2008/11/14 23:07 #

    난 부록때문에 잡지를 사볼까 하다 부록이 워낙 잘나와서 다 팔렸대. 음... 슬프다.
  • 有明 2008/11/15 11:23 #

    부록 좋은 잡지는 출간일 3일내에 사러 가는게 안전.
  • dauti 2008/11/16 14:10 # 삭제

    하이파이하고 스터프는 지름가이드북인데 둘다 공통적인건 한국제품에 대한 평은 그닥이더군요 그리고 둘다 소니와 파나소니제품에 좋은 평이 간다는..
  • 有明 2008/11/16 14:49 #

    솔직히 한국 제품중에 좋은 평가를 내 줄 수 있는 제품이 없죠.
    있어야 좋은 평가를 내 주죠.
  • GrayFlower 2008/11/24 20:16 #

    중간 중간 소니 제품들의 광고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여서 잡지 내용의 신뢰성이 조금은 떨어져 보이더군요..^^;
  • 有明 2008/11/24 20:31 #

    뭐.. 요즘 세상에 다양한 광고주 찾기가 쉽지가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^^
    웬디 광고도 무려 3페이지나 나오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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