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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11/06 09:53

윈도우 모바일용 입력기 NeoStylo 5.0

지난 주에 Windows Mobile이 들어있는 전화기를 하나 샀습니다. HTC의 TOUCH DIAMOND라는.. 요새 폭풍같은 재고떨어내기 염가행사 버스가 다니고 있는 뭐 그런 물건이지요.

사 놓고 보니, 이거저거 쓸만한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, 다른 것 보다도 키패드가 따로 없는 물건이다 보니 이게 좀 불편했습니다. 기본으로 들어 있는 SkyII 입력기는 키 입력은 손에 익으나, 화면을 너무 많이 가려서 이건 뭐 제가 뭘 치고 있는지조차 잘 안보이는 일이 많고, 기본 입력기는 키는 작아서 화면이 잘 보이는건 좋은데, 입력하려면 손가락이 아닌 스타일러스를 꼭 꺼내들게 만드는지라 마음에 안 들더군요.






















(왼쪽이 SkyII 한글, 오른쪽이 WM 기본 키보드)

그래서, 다른걸 이거저거 찾아 봤습니다. 많이들 쓰는 Rosekey라거나.. 등등. 그러다 보니 NeoStylo라는 녀석도 찾게 됐습니다. 사실 이걸 깔아보게 된 제일 큰 이유는 (언젠진 모르나) 일본어, 중국어 등의 입력도 지원할 것이라고 써 있었기 때문입니다. 실은, 일본어 입력이 나름 필요한데, 대부분 상당히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겨우 설치가 가능하면서도 완벽히 구동되는 거 같은 녀석이 없어 보여서.. 현재로서는 사실 WM에서 일본어 입력은 손 놓고 있는 상태거든요. (뭔가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)

아무튼 그래서 일단 체험판을 설치해 봤습니다.

대충 요렇습니다.

키보드 입력 자체는 당연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. 다만, 언제나의 핸드폰 키패드와 비교하면 제가 여태 써 온 어떤 회사의 자판과도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가끔 헷갈립니다만, 그럭저럭.

맨 윗줄에 화면 입력창 외에 '안녕하세요' 하고 한 글자씩 따로 떨어진 공간은 한 글자씩 나중에 오타를 수정하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영문 키보드는 이런 모양. QWERTY 자판이고, 한번 누르면 좌측의 문자가, 두 번 누르면 우측의 문자가 입력되는, 뻔하디 뻔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.

숫자 자판. 뭐, 일반 전화기의 자판과는 좀 다르지만, 그래도 쉽게 적응이 가능합니다.

위 스크린샷들의 맨 왼쪽 아래 버튼을 2초쯤 누르면 입력문자 종류 전환이나 환경 설정이 있는데, 이게 바로 환경설정 스크린샷입니다. 각각 입력시 소리 켬/끔, 진동 켬/끔 부터 해서 이거저거 있습니다. 위의 교정용 창을 모두 띄우거나 한 글자씩 띄우거나 없앨 수도 있고, 자판의 전체적인 크기 조절도 가능합니다. 개인적으론 자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.

키보드 자체가 뜨는 속도도 기본 내장된 녀석들에 비해서 뒤지지 않고,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.
다만.. 빨리 일본어 입력만 지원해 준다면.. 언제까지 ㄸ+한자 등으로 특수문자 입력을 해야 할런지.. ㅜㅜ

어쨌거나, 안 써보신 분들에겐 한 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.
원래 상용 프로그램이기에 30일간의 체험 버전을 사용해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.

http://www.neomobil.co.kr/new/ 여기 가시면 프로그램 정보 및 다운로드/구입이 가능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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